2024.08.30 00:00
충청북도 청주시 내덕동에 들어설 초고층 아파트 단지 ‘안덕벌 라씨엘로’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신규 아파트는 청주시 지자체에서 최초로 부동산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에 따른 모집 승인을 받은 단지다.
‘안덕벌 라씨엘로’는 지상 42층, 지하 4층으로 구성된 초고층 아파트로, 총 663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청주 구도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초고층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구조를 자랑한다. 선호도가 높은 59㎡, 84A㎡, 84B㎡ 타입으로 구성되며, 특화된 평면과 양면창 구조로 우수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순환로와 연결되는 내덕칠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의 직접적인 수혜 지역으로 향후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인근에는 문화제조창, 국립현대미술관, 홈플러스,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문화 인프라가 자리잡고 있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
‘안덕벌 라씨엘로’는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되며,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임대 조건을 제공한다. 특히,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10년 거주 후 우선 분양권을 제공하여, 합리적인 보증금으로 10년간 전세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 미분양 아파트의 계약금은 입주 시까지 3,000만원으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발코니 확장 비용과 시스템 에어컨 설치가 한정세대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HUG 안심보증 100%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전세 대출도 80%까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청주 구도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초고층 아파트인 ‘안덕벌 라씨엘로’는 합리적인 조건과 뛰어난 입지 조건으로 분양시장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급이 청주 지역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현재 '안덕벌 라씨엘로'는 충북 청주 내덕동 일대에서 사업부지 철거 작업을 준비 중이며, 2025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대가격 및 모델하우스(홍보관) 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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